사랑과 두려움

오늘 오빠 교육받으러 소주태창에 갔다..사귀는 동안 오빠 처음으로 내옆에서 멀리 떨어져있다.. .. .. .. ..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하고 싶다.2년전이나 지금이나..2년후에 다시 만나게 되는것도 운명이 아닐가 싶다.. .. .. ..

첫시작은 이런 가슴아픈 사랑하고 싶었던거 아니였는데..인젠 남자위해서 가슴아프지 말고 상처받지 말자는거 나의 결심이였다.하지만 천이 만나서 그렇게 안되였다.

불안감.두려움.매일매일 내 맘속에서 맴돌고 있다.안보면 걱정되고 보고싶고 사랑의 바보가 되여버렸다.

오늘 참 미안한거 오빠 노트북을 몰래 훔쳐밨다.. .. 그렇게 하지말자고 마음먹었지만 결국엔 노트북을 열었다..한가지만 확인하고 싶었던거,옛여친 박은화에 대한 감정 얼마나 남아있을까?지금 와서 보면 나스스로 나한테 상처주는거 같다.

오빠는 은화하고 많은 추억같이 했었던거 같다.폴더의 사진을 지운더래도 다 잊을수 있을까?너무 많은 추억...사진속에서 오빠의 행복함,은화가 오빠에 대한 애뜻한 감정.. .. ㅜㅜㅜ가슴아프다...후회된다..왜 사진 밨을까?사람은 내하고 같이 사는데 사진그렇게 중요했을까??난 정말 멍청이 바보야..스스로 스스로 가슴아프게 만드는바보... ... ...

아직도 사라에 흔들리고 감정에 빠진 나 자신 신기하기만 하다.. 오빠 사랑한다.그리고 미안해..몰래 노트북 훔쳐바서...인젠 안 볼거당...오빠가 스스로 지워버릴때 까지..사실 오빠도 자기만의 추억이 있으니깐...

근데 내심적으로 많이 모순된다..많이 슬프고..두렵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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